바쁜 업무중에 3일간의 달콤한 휴식을 기대하며 교통전문교육을 신청하였다.

그 교육 참 괜찮더라~는 기 수강생들의 반응도 있었고, 송광사와 위봉폭포도 둘러볼 수 있는 (최대 1시간 소요) 아주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기대반 설렘반으로 교육을 받게 되었다.

교통연수원 직원들의 친절함과 환대속에 교육이 시작되었다. 첫 날 자동차보험과 생활이라는 교육을 받으며 역시 교육받으러 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전자라면 꼭 알아야 할 자동차 보험의 종류, 배상책임보험, 나를 위해 꼭 들어야 하는 보험, 보험 할인, 할증 제도 등등 교통과에 근무하면서도 자세하게 몰랐던 내용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보험을 넣을 때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알게 되었다.

둘째날, 주요 도로교통 관계법 강사님은 여러 사례를 통해 정말 재미있게 강의를 해주셨다. 운전경력이 8년째에 접어들지만 아직도 체계적인 교육없이 감!으로 운전하고 있었던 것 같았는데.

운전자끼리 대화를 잘 할줄 알아야 한다는 강사님은 대화방법으로 방향지시등 켜주기, 라이트, 경적 등을 잘 사용해야 한다고 알려주셨다.

도로에서는 보행자가 최우선이다는 강사님의 말씀에 다시 한번 주의해서 운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셋째날, 생활안전과 교통의 이해를 강의해주신 홍성국 소장님은 교통사고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셨는데, 특히 운전자들이 주의해서 운전해야 할 것은 횡단보도 표시를 보게 되면 일단 속도를 줄이고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보행자를 대비하여 운전해야 한다고 하셨다.

3일간 교육을 들으며 신기하게도 졸음이 오지 않고 강사님의 강의가 귀에 쏙쏙 들어와 너무 재미있게 교육을 받았다.

우리 생활과 너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 교육을 접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특히 여성운전자들에게는 필수적인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하지 마시고~ 수강해보세요..

이 교육은 너무 재밌고 좋아요..